인사말

존경하는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원 여러분 !
안녕하십니까?
19기 임원진과 함께 2023년 학회 회장을 맡게 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영석입니다.
1996년 유체기계연구개발협의회로부터 시작된 우리학회가 어느덧 26년이 지났습니다. 학회출범 당시 다섯 개의 분과에서 2023년 1월 현재 전통적인 유체기계 분야인 펌프/수차, 송풍기 및 환기시스템, 압축기, 가스/스팀터빈을 비롯하여 환경기계, 회전체 동력학, 선박/해양에너지, 환경플랜트, 원자력기기 및 열유체, 집단에너지 열수송, 전자기기냉각 및 열관리 등 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11개의 분과를 운영하기에 이르렀습니다. 산업계의 참여를 통한 산/학/연/관의 활발한 협력이 우리 학회의 큰 자랑인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의 개척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. 2023년도에도 이를 향해 나아가는데 전 임원진과 함께 힘을 쏟겠습니다.
지난 11월30일~12월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동계학술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서로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. 이제는 우리 학회가 타 학회가 부러워하는 정말로 내실 있는 중견학회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. 이 모든 것이 학회발전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특별회원사 및 후원사 그리고 학회회원 여러분 덕분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.
에너지 문제와 더불어 탄소중립이 큰 화두가 된 지금 에너지 생산, 변환 및 효율적 사용에 이르는 전주기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체기계의 사회적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 학회의 구성원 모두가 이러한 중요한 사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 학회운영을 구상하고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최근 몇 년간 전임 회장님들을 비롯한 여러 회원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사무국 장만, 회원사 및 학술대회 규모의 비약적으로 증가 등 외형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었습니다. 2023년에는 이러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학술활동, 회원사와의 산학연관 협력 및 사회공헌 등 우리 학회 본연의 기능을 계속 유지 발전시켜 우리 학회가 명실상부한 대표 중견학회로서 위상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
2023년 중점 학회활동으로 분과활동 및 교류 활성화, 산업분야에서 유체기계분야의 위상제고, 융합 및 분야확대의 3가지 사항을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. 송성진 수석 부회장님, 리광훈, 이정호, 김재환, 곽재수, 최영도 부회장님 그리고 여러 임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입니다. 모든 임원 분들께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.
새해에도 모든 회원 여러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.
2023년 1월 1일
사단법인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
최 영 석 드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