존경하는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원 여러분 !
안녕하십니까?
20기 임원진과 함께 2024년 학회 회장을 맡게 된 서울대학교 송성진입니다.
1996년 유체기계연구개발협의회로부터 시작된 우리 학회는 학회 초기부터 실질적인 산/학/연의 협력을 통하여 유체기계 관련 기술교류 활성화 및 학문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. 현재 우리 학회는 펌프/수차, 송풍기 및 환기시스템, 압축기, 가스/스팀터빈을 비롯하여 환경기계, 회전체동역학, 선박/해양에너지, 환경플랜트, 원자력기기 및 열유체, 집단에너지 열수송, 전자장비 냉각및 열관리 등 11개의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계 및 동계 학술대회도 각각 약 600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중견 학회로 성장했습니다. 이런 성장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신 학회, 특별회원사 및 후원사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 2024년에도 학회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전 임원분들과 노력하겠습니다.
에너지 변환은 세계가 풀어야 할 큰 숙제이고 성공적인 에너지 변환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간헐성 극복을 위한 백업용 수차서부터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확보를 위한 고효율 압축기까지 다양한 새로운 개념의 유체기계가 필요합니다. 또한 AI 및 Advanced manufacturing(AM)의 빠른 발전은 새로운 설계영역의 유체기계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우리 학회가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.
그동안 전임 회장님들 및 임원분들의 많은 노력으로 사무국을 확보하였고, 학회의 재정 안정화 및 양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. 따라서 2024년에는 학회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. 특히 회원 서비스, 학술 활동 및 국제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고자 합니다. 이를 위해 리광훈 수석 부회장님, 이정호, 김재환, 곽재수, 최영도, 박창환 부회장님 그리고 임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.
새해에도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.
2024년 1월 1일
사단법인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
송 성 진 올림